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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유학 CSCS 시험 봤는데, 점수 때문에 걱정이에요

이번에 중국 유학 가려고 CSCS 시험을 4월에 봤어요. 원래 9월 학기부터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, 갑자기 이 시험이 생겼더라고요. 그래서 일단 응시했는데, 결과 보고 좀 당황했어요. 중국어는 61.25점 나왔는데, 수학이 30점… 이게 중국 대학 유학을 갈 수 있는 점수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좀 알아보려고요.

CSCS 시험, 뭐 하는 건지 솔직히 잘 몰랐어요

처음 CSCS 시험 생긴다는 얘기 들었을 때, 그냥 중국어 능력 보는 시험인가 싶었어요. 근데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 보니까 수학도 있고 다른 과목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. 저도 뭐 일단 중국 유학 가려면 필요하다니까 4월 시험에 그냥 접수해버렸죠. 사실 시험 내용이 정확히 뭔지, 왜 갑자기 생겼는지 이런 거 제대로 파악 안 하고 그냥 ‘시험이니까 봐야지’ 하고 봤던 것 같아요.

수학 점수 보고 멘붕… 다른 애들은 잘 봤나?

결과 받고 제일 충격적인 건 수학 점수였어요. 30점이라니. 제가 수학을 원래 잘하는 편은 아닌데, 그래도 설마 이렇게 낮게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. 중국어 점수는 60점 넘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데, 수학 때문에 유학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. 같이 준비했던 다른 친구들한테 슬쩍 물어보니 다들 수학 때문에 어려웠다는 얘기는 하더라고요. 근데 제 점수가 유독 낮은 건지, 아니면 다들 비슷한 건지 감이 안 잡혔어요. 혹시 이 점수로 중국 대학 들어간 사람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, 이런 후기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. 특히 수학 점수에 대한 이야기는 더 없었고요.

유학 준비,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

솔직히 말하면, CSCS 시험 준비하면서 좀 회의감이 들었어요. 그냥 한국에서 하던 공부랑 크게 다르지도 않고, 중국어 실력이 늘었는지도 잘 모르겠고. 아침에 일어나서 파이썬 팟캐스트 들으면서 출근 준비하는 친구 얘기 들으니, 나도 좀 더 실용적인 공부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. 시험 준비 말고 그냥 매일 중국 드라마 보면서 듣기나 말하기 연습하는 게 더 나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. 근데 또 막상 유학 가려면 이런 시험 봐야 한다니, 안 볼 수도 없고. 약간 붕 뜬 기분이에요.

남대문 시장처럼 그냥 확 가버릴까 싶기도

문득 예전에 대통령이 남대문 시장 방문해서 사법시험 준비하던 시절 족발 먹었던 기억 떠올렸다는 기사 본 게 생각났어요. 그럴 때 보면 뭔가 확 질러버리고, 그러면서 또 추억이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. 저도 그냥 점수 이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중국에 가서 부딪혀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어요. 물론 그러려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겠지만요. 지금 제 점수로는 갈 수 있는 대학이 있을지, 아니면 다른 시험을 또 봐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혀서 좀 답답하네요. 혹시 CSCS 시험 점수 커트라인이나, 이 점수로 중국 대학 갈 수 있었던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. 정말 막막합니다.

“중국 유학 CSCS 시험 봤는데, 점수 때문에 걱정이에요”에 대한 2개의 생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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